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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건설공제조합, 지난해 4,308억 원 해외건설 보증 조회수 : 1507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이하 국토부)는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정완대, 이하 건공)이 해외건설보증에 4,308억 원을 지원하여 건공이 1998년 해외건설보증을 시작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4년 건공의 해외보증은 전년 대비 78% 증가하여 양적으로도 성장한 것은 물론, 중견·중소기업 보증 확대, 해외사무소 개소, 최초 현지 은행과 직접 보증, 워크아웃 기업 지원 등 질적으로도 성장하며 해외건설보증지원의 본궤도에 올라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건설기업의 실적 악화와 신용등급 하락으로 건설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낸 성과로 해외건설 기업에는 어려울 때 가뭄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건공의 외국발주처에 대한 보증은 3,528억 원으로 전년대비 163% 증가하여 우리기업의 해외보증 여력확대에 기여 했으며, 중견·중소기업 보증도 725억 원으로 전년대비 19% 확대되어 중견·중소기업의 해외보증문제를 일정부분 해소하였다.

또한, 건공은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지원센터에 직원을 파견하고 UAE·인도네시아에 해외사무실을 개소하여(‘13.5월/’14.6월) 현지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건설보증을 지원하였다.

그리고 UAE 주요은행인 Emirates NBD(ENBD, 자산기준 UAE 1위) 및 Abu Dhabi Islamic Bank(ADIB, 자산기준 UAE 7위)와 직접보증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외국은행에 건공보증서를 제공(14.12월)하여 우리 기업의 보증수수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신규 금융제공이 어려운 워크아웃 기업에 대해 최초로 해외건설보증을 제공(14.4월)하여 위크아웃기업도 우량사업이 있으면 해외건설사업을 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창출을 하도록 지원하였다.

국토교통부 송석준 건설정책국장은 2015년은 해외건설 진출 50주년, 누적 수주액 7,000억 불 돌파 등 해외건설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해로, 건설기업의 해외건설 금융제공에 건공의 적극적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해외건설·플랜트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향후에도 건공의 해외은행 직접보증 확대와 동남아 주요은행과의 MOU를 지원하고 우리기업의 해외보증이 필요한 지역에 건공의 지역전문가를 파견하는 등 긴밀한 협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